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갈 수도... 일단 2단계 14일까지 연장
- 다양한 리뷰/이모저모 정보
- 2021. 7. 7. 12:35
수도권 현행 거리두기 2단계 14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고 2~3일 더 지켜보다가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취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7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수가 1,200명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정부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갖고 있는 방법과 수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확진자 85%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일주일 간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방역조치 강화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네요.
2~3일 정도 더 지켜보다가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취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20,30대,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 받을것 요청, 서울과 경기에 백신 물량 집중 배분 및 선제 접종하도록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히며 현장 방역대책도 강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택근무 확대가 권고되고 밤 10시 이후 숙박업소 등에서 이뤄졌던 집합 음주 단속도 이뤄지고 '정부합동 특별점검단'을 구성하여 현장 방역수칙을 불시 점검한다고 합니다.
최근 1주간 (7월 1일 - 7월 7일)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636명이 지역사회에서 확진되었으며, 새로운 거리두기 기준 상 3단계 (수도권 500명 이상)을 넘어선 규모입니다.
지금처럼 확산세가 이러질 경우 4단계(389명 이상)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도권은 기존과 같이 2단계 방역 조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오후 10시까지로 영업 제한
- 식당이나 카페는 매장 내에서 오후 10시까지만 영업, 이후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
- 수도권 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더펍 등 유흥시설 6종 일주일 더 문을 닫아야 함
- 돌잔치를 비롯해 각종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99명까지만 참여
- 직장, 친구 등 사적 모임 지금과 같이 4명까지 제한
- 가족이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 및 임종을 앞둔 경우는 예외로 부모님과 자식, 손주 등 직계 가족이 모이는 경우는 8명까지 가능하다.
거리두기 연장 기간 중 유행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 새로운 거리두기 가장 강력한 단계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중대본은 밝혔으며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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