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제사 지내는 방법 그리고 제사 음식과 지방 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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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9. 19. 01:00
차례 제사 지내는 방법 그리고 제사 음식과 지방 쓰는 방법 알아보기
우리나라 고유 명절 <설날, 추석> 차례를 지내고 선조를 위한 제사를 지내는데요.
명절 차례 및 제사에 필수적인 제사 지내는 순서, 제사상 차리는 방법과 제사상의 위치 그리고 제사음식 차리는 방법과 지방 쓰는 법 및 ㅈ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례는 차를 올리면서 드리는 간략한 예로 차만 올리는 것이 아닌 순을 올리더라도 차를 빼놓지 말자라는 의미.
차례상(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은 '제수'라고 하며 제수를 조리할 때는 향신료인 고춧가루와 마늘은 쓰지 않으며 오직 소금과 간장으로 조리를 합니다.
제수는 각 지방과 가정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놓는 위치도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 추석 차례상 차림
북쪽에 신위를 놓고 절을 올리는 사람 방향에 차례상을 보았을 때 신위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으로 신위를 북쪽에 놓는 것은 음양오행설의 오행 중 가운데 수를 뜻하는데 가장 높은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추석 차례상
1열 (위쪽) : 시접, 잔반을 놓고 밥과 국을 올립니다.
2열 :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두동미서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3열 :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놓습니다.
4열 : 좌포우혜 (생선포 혹은 기타 밑반찬으로 우측 끝에는 식혜)
5열 : 조율이시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서), 홍동백서 (붉은 과일 동쪽, 흰 과일은 서쪽)
*추석 차례상은 밥과 국을 생략하고 송편이나 술, 포, 적, 전, 과일만 간단하게 올리기도 하는 경우도 있으며 꽁치, 멸치, 갈치와 같은 <치>가 들어가는 생선을 올리지 않습니다.
사과와 배 등의 과일은 꼭지 부분이 위로 향하게 올려야 하며 고기나 생선의 접시 수는 <홀수>로 해야 합니다.
2. 제사 지내는 시간 및 제사 지내는 순서
제사 지내는 시간
전통적으로 조상이 돌아가신 날의 첫새벽(0시) 직후에 지냈으나 오늘날은 가족들의 참석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기일의 저녁 시간에 지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차례의 경우 명절의 오전 시간에 지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제사 지내는 순서
제사의 주인이 되는 사람을 <제주>라고 하며 제주를 돕는 사람을 <집사>라고 합니다.
제사에는 술을 3번 올리는데 각각 <초헌, 아헌, 종헌>이라고 합니다.
- 강신 : 제주가 향을 피우고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을 하고 신주를 모실 때에는 아래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합니다.
- 참신 : 일동이 모두 두 번 절을 합니다.
- 초헌 : 집사가 잔을 제주에게 주고 술을 부어주며 제주는 잔을 향불 위에 세 번 돌리고 집사에게 주고 집사가 술을 올리면 젓가락을 음식 위에 놓고 제주가 두 번 절을 합니다.
- 독축 : 모두 꿇어 않고 제주가 축문을 읽으며 다 읽은 뒤 모두 두 번 절을 합니다.
- 아헌 : 두 번째로 술을 올리는 것이며 제주의 부인 혹은 고인과 제주 다음으로 가까운 사람이 합니다. (초헌과 절차는 같습니다.)
- 종헌 : 세 번째 술을 올리는 것으로 제주의 자식 등 고인과 가까운 사람이 하며 절차는 아헌과 같은데 술을 7부로 따라 첨잔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유식 : 주제가 제상 앞에 끓어 앉으며 집사는 남은 술잔에 첨잔을 합니다.
제주의 부인이 밥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꽂고 젓가락을 시접 위에 온 잡이가 왼쪽을 보게 놓으며 이것을 삽시정저라고 합니다.
제주가 두 번, 부인이 네 번 절을 합니다. - 합문 : 문 밖에 나가 잠시 기다리며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일동 무릎을 꿇고 잠시 기다립니다.
- 헌다 : 국을 물리고 숭늉을 올리고 밥을 숭늉에 세 번 말아 놓고 수저를 숭늉 그릇에 놓고 잠시 무릎을 꿇고 기다립니다.
- 사신 : 숭늉의 수저를 거두고 밥그릇을 닫으며 일동 두 번 절을 합니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는 사당으로 모십니다.
- 철상 : 제사 음식을 뒤에서부터 차례로 물립니다.
- 음복 : 제수를 나누어서 먹습니다.
3. 제사 지내 음식 및 제사 지내는 방법
제사 음식
- 젯메 : 흰쌀밥을 주발에 소복하게 담는다.
- 갱 또는 메탕 : 쇠고기, 무, 다시마를 넣고 맑게 끓여서 간장으로 간을 하여 갱기나 탕기에 담는다.
- 삼탕 : 육탁은 쇠고기와 무, 몽탕은 닭고기, 어탕은 북어와 다시마, 두부를 재료로 탕을 끓여 건지만 탕기에 담는다.
- 삼적 : 육적은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두툼하고 크게 조각내어 양념을 하고 꼬치에 꿰어 석쇠에 굽고 봉적은 닭의 목과 발을 잘라 내고 배를 갈라서 펴고 찌거나 기름에 지지고, 어적은 숭어와 조기 및 도미를 통째로 소금에 절여 굽는다. 삼적은 적틀에 한데 담아 제일 아래 어적을 놓고 그 위에 육적, 가장 위에는 봉적을 담는다.
바다에 사는 생선을 아래 놓고 땅 위에서 네 발로 다니는 짐승은 중간에 놓으며 가장 위에 하늘을 나는 짐승인 새 대신 날개가 있는 닭을 놓는 것입니다. - 소적 : 삼적에 포함시킬 수도 있으며 두부를 크게 저며서 노릇하게 지져 따로 담아둔다.
- 향적 : 파, 배추김치, 도라지, 다시마 등을 길게 썰어 꼬치에 넓적하게 밀가루즙을 묻혀서 기름이 지져 한 그릇에 담는다.
- 간납 : 전유어를 말하며 대구, 명태 등의 흰 살 생선을 얇게 떠서 전을 지진다.
- 포 : 육포 혹은 어포 등을 놓으며 보편적으로 북어포를 입 끝과 꼬리 부분을 잘라 내고 머리가 동쪽에 가도록 놓습니다.
- 해 : 식혜의 밥알만 건져 제기접시에 담아 대추 조각을 얹어 둔다.
- 숙채 : 삼색으로 마련하는 도라지나물, 고사리 그리고 시금치를 삶아서 무쳐 한 접시에 삼색을 어울려서 담는다.
- 침채 : 무와 배추, 미나리로 고추를 넣지 않고 나박김치를 담근다.
- 편 : 시루떡인 메 편과 찰떡을 높이 고이고 위에 경단, 화전 , 주악 등의 웃기떡을 올리며 시루떡의 고물로는 거피팥, 녹두와 깨고물 등을 사용하며 붉은색 팥고물은 쓰지 않습니다.
- 과 : 대추, 밤, 감, 배, 계절 과일 순으로 놓으며 유과와 다식, 정과를 3, 5, 7의 가짓수로 배열한다.
제사 지내는 방법
제사를 지내는 방법은 집안마다 다르기 때문에 집안의 어르신에게 물어보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 집안에서 지내는 방법인 제사 방법을 따르시길 권합니다.
4. 지방 쓰는 방법
<지방>은 폭 6cm, 길이 22cm 정도가 적당하며 한지를 사용합니다.
고위(아버지)를 왼쪽, 비위(어머니) 오른쪽에 적으며 한 분만 돌아가셨을 경우에는 중앙에 작성을 합니다.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의 관계를 적으며 고인의 직위와 이름을 적은 후 마지막에 신위라고 적습니다.
현은 존경의 의미로 지방의 첫 글자로 붙이며 아랫사람한테는 쓰지 않습니다.
고는 돌아가신 아버지, 비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의미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경우 조고/조비 그 위로 올라갈수록 증조, 고조식으로 칭호가 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학생은 특별한 관직이 없는 경우를 말하며 관직에 있던 경우는 관직명을 적을 수 있습니다.
학생 대신 처사라고도 쓰이며 18세 미만에 죽은 자는 수재나 수사라고 씁니다.
부군은 자신의 윗사람인 경우에 사용하며 아랫사람한테는 직접 이름을 씁니다.
여성 쪽은 유인이라 쓰고 본관 성씨를 이어 쓰며 지방 쓰기 예시를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차례, 제사 지내는 방법 그리고 제사 음식과 지방 쓰는 방법 알아보았는데요.
매해 하는 일이지만 정말 많이 헷갈리는 차례와 제사 지내는 방법인 거 같습니다.
다가오는 명절에 참고하셔서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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