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9000명 육박 오미크론 대응단계 방역수칙

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다 8571명 기록 '오미크론' 확산세 가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서면서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검출률이 50% 넘어선 만큼 이번 주 내로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방역, 의료 여력을 급증하는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가동, 방역 및 의료 여력을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PCR검사 및 자가격리기준 달라진 점

PCR검사 자가격리 달라지는 코로나19 검사체계

코로나19-확진자-역대최다

1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8571명 발생했으며 현재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74만 9979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8571명은 역대 최다치이며 2021년 12월 15일 기록했던 7848명이었던 기록 대비 국내 우세종으로 오미크론이 자리를 잡으면서 가파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추세는 당분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내달 말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별 진료소 유전자 증폭 PCR 검사 축소?

코로나19 확진자 선별 대응단계에서 선별 진료소, 보건소 등에서 받았던 유전자 증폭 PCR 검사가 축소되는데요.
확진자 급증에 대비하여 PCR 검사역량을 하루 75만 건에서 85만 건으로 늘렸었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높아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 군 대상으로만 시행합니다.
26일부터 4개 도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도시부터 시작이며 단순 의심자 경우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 키트)에서 양성이 나올 시 추가로 유전자 증폭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확진자, 밀 접촉자 자가 격리 기간 축소?

현행 격리 기간은 모두 10일이었지만 26일부터는 전국 확진자 중 백신 접종 완료자 경우 7일, 미접종자 경우 10일 격리를 하게 됩니다.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90일 이내, 3차 접종 후 14일 경과한 자)
백신 접종을 마친 밀접접촉자는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여 이상이 있을 시 보건 당국에 알리는 방식으로 바뀌며,
미접종자의 경우 7일 격리를 하며 이들 모두 6~7일 차에 '음성' 확인이 돼야 격리가 해제됩니다.

1월25일-코로나19-신규확진자-확산세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은?

현행 해외입국자 격리 기간은 10일로 2월 3일까지 유지한다고 합니다.
정부는 다시 해외입국자 격리 지침 조정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코로나19 진단 및 검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동네병원에서도 완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오미크론 감염자를 분석한 결과 치명률은 0.16% 정도로 델타 보다 0.8% 낮은 편이지만 인플루엔자 치명률보다는 0.1% 정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개인 간의 방역수칙 준수를 잘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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